100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기부 문화 확산

100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기부 문화 확산

[앵커멘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도내 100번째 가입자가 나왔습니다 2012년 첫 가입자 탄생 이후 11년 만인데요, 지난 17일 전북 아너 회원의 날을 맞아 기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정한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엄상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엄상연 기자]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 클럽입니다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1억 원을 5년 간 기부하기로 약정할 경우 가입됩니다 전북의 첫 아너 가입자는 2012년에 탄생했습니다 그로부터 11년만인 올해 100번째 아너에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 백종일 / 전북 100호 아너소사이어티] "한편으로는 또 제가 몸가짐, 마음가짐을 이런 걸 계기로 해서 앞으로 더 다듬고 또 이런 것들이 200호, 300호로 이어지는 하나의 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또 이날 99호 가입자에 화물운송사를 운영하는 양봉식 대표가,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 가족이 97호와 98호 가입자가 됐습니다 전북 아너 회원의 날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기부자들은 하나같이 나눌수록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양봉식 / 전북 99호 아너소사이어티] "앞으로 전체적으로 나눔이 확산되는 그런 문화가 형성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눔은 같이 하면 할수록 더욱 더 커지고 보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전북을 포함해 올해 전국적으로 아너에 가입한 기부자는 162명 누적 가입자는 3천 26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제법 쌀쌀해진 계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부터 진행될 희망나눔 캠페인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 김동수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올해도 역시 연말이 다가오면서 아주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또 옵니다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많이 관심을 보이시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정말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도민들의 성금 256억 원 등 총 281억 원을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저소득 세대에 전달했습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 영상취재 : 홍찬영 기자 #전주시_완주군_무주군_진안군_장수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