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더 많다" 북한 의료의 한계 (2022.05.21/통일전망대/MBC)
[05월21일 전망대 포커스] 최유찬 기자 북한 당국이 ‘코로나 치료 안내 지도서’를 작성해 각 기관에 배포한 코로나 확진 기준에는 ‘역학 관계’와 ‘임상 증상’, ‘RT-PCR 검사’ 등에서 한 가지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고 나와있다 세계 각국에서 취했던 PCR 검사를 통해 가려낸 확진자 숫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유증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진단키트 등 인프라 부족으로 빠른 대처가 어렵게 되자 이런 조치를 시행한 걸로 보이는데 북한 당국은 또 코로나 치료 안내 지도서에 나이와 체질에 따라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확정하는 ‘치료 원칙’도 포함시켰다 북한 당국이 밝힌 사망 원인 가운데 50%가 ‘약물부작용’인 것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나름의 방식으로 코로나 사태를 돌파하려는 북한의 움직임을 알아본다 #북한유열자, #북한백신, #북한코로나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