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지만…촉각 곤두선 국민의당

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지만…촉각 곤두선 국민의당

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지만…촉각 곤두선 국민의당 [앵커] 국민의당은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는 '야당 재갈 물리기'라며 맹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칫 현역의원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리베이트 파문이 다시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국민의당은 검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명운을 걸고 국민의당을 범죄 집단 취급한 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며 검찰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증거도 없이 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사법부에 대한 모독이라며, 공수처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야당 탄압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위기감을 느낀 검찰이‘야당 길들이기, 야당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밖에 규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외견상으론 검찰을 겨냥해 '강공 모드'를 취하고 있지만 속내는 복잡한 분위기입니다 자칫 두 의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구속된다면, 다시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소용돌이에 당 전체가 휘말리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앞서 보름 전 영장실질심사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기대를 걸며 사법부의 판단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