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의 불통행정 구치소 이전 문제/티브로드

[부산]부산시의 불통행정 구치소 이전 문제/티브로드

[앵커멘트] 부산 구치소 강서구 이전을 반대하는 강서지역 주민 여론이 뜨겁습니다 주민의 동의를 구하거나 설명 과정 없이 통합교 정시설을 추진하는 부산시의 불통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 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리포트) sync (구치소 강서구 이전)절대 반대 절대 반대 절 대 반대 부산구치소 강서구 이전을 반대하는 강서지역 주민들이 시청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이들은 현재 사상구에 있는 부산 구치소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할것을 부산시에 요구했습니다 su 이번 집회에는 강서구 강동동과 대저동 주민 300여명 이 밀집했습니다 시의 불통 행정도 갈등을 자초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강서구 통합이전을 논의하는 민관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민대표자 4명이 공석인 상태로 회의를 열어 참석한 기초의원들의 비판을 샀습니다 이후 13일에는 교정시설 통합이전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비 5억원이 주민 몰래 올해 예산에 반영된겁니다 int 강주순/구치소강서구이전결사반대투쟁위 구색 맞추는 하나의 들러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희는 안간 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그 이후에 부산시에 관계자들과 면담 요청을 했는데도 지금까지 면담요청을 거절하고 만나주지 않습 니다 이것은 바로 주민들을 무시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렇게 또다시 모이게 된겁니다 곧 첫삽을 뜨는 강동원예시험장 개발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지근거리에 통합교정시설이 추진되면서 50여년 간 개발제한에 발이 묶여 있던 지역 주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int 강주순/구치소강서구이전결사반대투쟁위 그래도 나름 우리지역은 사람사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겠느냐 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50m 정도 뒤쪽에 이런 구치 소가 들어선다면 아파트 실내에서 교도소가 훤히 보이는데 누 가 거기 살러 오겠습니까 이것은 우리 지역을 망치려고 작 심하는 아주 괘씸한 작태입니다 시는 라운드테이블에 주민대표자를 위촉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주민들은 구치소 이전계획이 철회될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재한(hani10@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서창현 (2020년 02월 04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