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구치소 이전'/티브로드
[앵커멘트]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부산구치소가 강서구 대저동으로 이전합 니다 14년째 표류하던 구치소 이전이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사상지 역은 도시 재생사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사상구 주례동에 자리잡은 부산구치소 1970년대 초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 사상구 지역에 들 어선 부산구치소는 1990년대 인근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 면서 주민들에게 눈엣가시로 전락했습니다 INT) 정은주 / 사상구 주례동 - 동네주민들한테는 집값 도 문제지만 주위환경이라든지 아이들 학생들한테는 안 좋죠 2000년대 초부터 사상구민 7만 8천여 명이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법무부에 이전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여론도 거셌습니다 S/U) 박철우 기자/cwpark@tbroad com - 제 뒤로 보이는 부산구치소는 건립된 지 45년이 넘어 건축 물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런 부산구치소가 강서구 대저동으로 이전합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9일 정부과천청사 에서 부산구치소와 부산교도소 등 교정시설 통합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는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구치소와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교도소를 대저동 일대에 통합 이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 다 14년째 표류하던 구치소 이전이 돌파구를 마련하면서 사상지 역은 도시 재생사업에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강서구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구치소 이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북항재개발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보호관찰소도 , 새 통합 교정시설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박철우(cwpark@tbroad com)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19년 06월 21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