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는 왜 프랑스 파리를 표적으로 삼았나? / YTN
지난 1월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를 시작으로 올 한해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프랑스는 인구의 7~9%가 무슬림으로 추정될 만큼 서유럽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04년 학교에서 히잡 착용을 금지하고, 2010년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면서 이슬람주의자들의 반발이 커졌습니다 또 2005년 11월에는 두 무슬림 소년의 죽음을 계기로 무슬림 차별에 항거하는 이주자들의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프랑스가 이슬람 과격주의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표적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는 2013년 말리 정부의 요청으로 알카에다 소탕을 위한 공습을 단행했고, 이후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년째 이슬람 과격주의자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또 IS 격퇴를 위해 지난해 이라크 공습에 이어 지난 9월부터는 시리아에서 공습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IS가 이번에 테러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를 노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프랑스는 곧바로 응징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15일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에 폭탄 20개를 투하하며 대규모 공습을 단행한 건데요,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있는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는 곳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