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종단미래특위, 3원 통합 종헌 개정안 마련

[BTN뉴스] 종단미래특위, 3원 통합 종헌 개정안 마련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조계종이 종단 개혁 30주년을 맞아 중앙종무기관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 3원 체제에서 1원 체제로 통합이 골격인데, 이와 관련한 종헌 개정안이 특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동의됐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조계종 중앙종회 '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는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래특위' 회의에 교구본사 주지 대표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이 처음 참석했습니다 본사 주지 2인이 구성되지 않아 13인으로 특위를 시작했는데, 총 15인으로 특위 구성이 완료된 겁니다 1차 회의에서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3원 통합을 기본 안으로 종단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2차 회의에선 3원 통합에 따른 종헌 개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심우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3원을 1원장과 각 교육원, 포교원 부원장을 골격으로 하되 거기에 관한 종헌 종법에 관한 충돌사항, 그리고 3월 종회에 올리려면 어떠한 부분을 올리는지 ) 기획실에서 마련한 개정안의 핵심은 종헌에서 교육원과 포교원, 교육원장과 포교원장의 단어를 삭제하고 57조를 수정하는 것 우봉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조계종 기획실장 (10장 그다음에 11장 교육원, 포교원에 대한 내용과 종헌에 있는 교육원, 포교원, 교육원장, 포교원장에 대한 내용을 삭제하고 제57조 각 부 앞에 각 원, 부, 실의 설치, 조직과 직무범위 및 부서장의 자격요건은 종법으로 정한다고 해서 57조를 수정할 것을 ) 이렇게 개정하면 교육원과 포교원의 운영에 전혀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종헌에 유예기간을 둘 필요가 없다는 게 기획실의 설명입니다 종헌을 개정하려면 종회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해야 하는 만큼, 개정안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통과하는데 용이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또한 3월 임시종회에서 일단 종헌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관련 종법은 시간을 두고 개정한다는 게 기획실의 목표입니다 회의에서 교육부원장과 포교부원장 제도 신설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기획실 원안대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심우스님/종단미래대비를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각 위원 스님 만장일치로 이 안대로 가되 우리 사무처장님이 이야기했듯이 종회의원들이나 본사주지 스님들이 설득력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 것까지 해서 다음 회의에 이 부분 안을 가지고 논의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 미래특위는 1월 31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