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야산에서 실종 아동 신원영 군 시신 발견 / YTN

경기도 평택에서 실종됐던 7살 신원영 군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 아침 7시 10분쯤 평택시 청북면 야산에서 신 군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군은 청북면 야산에 있는 할아버지 묘소의 비석에서 5m 떨어진 지점에 묻혀 있었습니다 신 군의 시신은 발견 당시 운동복을 입고 있었으며, 백골화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신 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뒤 부검을 진행해 사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이를 토대로 계모 김 모 씨와 친부의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판명되면 이들 부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앞서 계모 김 씨와 남편 신 씨는 지난달 1일,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욕실에 신 군을 가뒀고, 다음 날 오전 9시 반쯤 욕실 문을 열어보니 신 군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아들의 시신을 열흘간 내버려두다 지난달 12일, 청북면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