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각 다투는 의료현장 점차 멈춰가"...업무 복귀 호소 / YTN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료계 집단휴진이 계속돼 의료 현장이 점차 멈춰가고 있다며 의료진의 즉각적인 업무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부산의 약물중독환자가 응급실 10곳에서 치료를 거절당한 채 3시간 만에 울산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협의회의 업무중단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응급실이나 수술실 등 촌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이 점차 멈춰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공의들은 위기에 처한 환자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즉시 제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정부가 손발이 묶인 병원을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초유의 사태로 곤경에 처한 환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가능한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에서 뜻을 같이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피해환자의 애로를 접수하고 의료적·법률적 지원을 하는 집단휴진 피해 신고·지원 센터를 조속히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