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기독교계 애도 물결 계속 (송은주) l CTS뉴스
앵커 :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에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 주요 기독교 단체와 교단에서는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고 있는데요 송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기관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비가 허술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국가는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역량을 총동원해 주길” 요청했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가 함께 하길 바란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국민 애도기간 동안 총회 회개 기도의 시간을 선포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는 “교회와 성도들은 사고의 수습을 위해 땀 흘려 수고하는 모든 관계자들과 비통에 빠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기도와 돌봄은 고난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정부는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존엄한 예우를 갖춘 장례절차와 부상자들의 치료와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원만한 수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 말씀에 따라 희생자들에 대한 한국 교계의 애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송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