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신공항 영남권 공동대응 '산넘어 산'
2014/08/28 16:07:23 작성자 : 서성원 ◀ANC▶ 정부가 영남지역 항공 수요조사 결과를 내놓자 중앙 언론을 중심으로 신공항 무용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신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영남권의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한데도 대구 경북과 부산사이에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정부의 항공 수요조사 결과로 신공항의 필요성은 객관적으로 입증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중앙 언론은 정치적 결정이라 폄하하며 신공항 무용론에 불을 지피고 나섰습니다 백지화 전철을 또 다시 밟지않으려면 수도권 중심의 편향된 논리에 대응하고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에 빨리 들어가도록 영남권이 힘을 모으는 게 시급한 과젭니다 이는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도 공감하지만, 정부가 다음 절차 착수 조건으로 내건 영남권 시 도간의 합의를 두고서는 입장차가 큽니다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를 주장하고 있는 부산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안전한 공항, 김해 공항의 존치를 합의의 필수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INT▶최치국 박사/부산발전연구원 "허브공항에 대한 용어가 힘들면 24시간 안전한 공항 이 정도만 명시를 하더라도 부산은 충분히 합의에 달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대구·경북은 부산의 주장대로라면 제 2의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남부권 모두가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통합 신공항을 지어야한다는 것입니다 ◀INT▶한근수 박사/대구경북연구원 "국토부서 객관적으로 할수만 있다면 다 수용하자는 내용만 합의하고 대신 객관적이란 정의나 어떻게 하는 게 타당한 건지는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시킨 합의 정도면" (S/U)"이처럼의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천신만고 끝에 다시 잡은 기회를 또 다시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