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일간지 "기자 살해 당시 음성 입수"…사우디 경호원 개입 의혹도

터키 일간지 "기자 살해 당시 음성 입수"…사우디 경호원 개입 의혹도

주 터키 사우디 대사관에서 사우디 왕조를 비판하던 카슈끄지 기자가 살해당했다는 의혹,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터키의 한 일간지가 사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요원들은 카슈크지의 손가락을 자르는 고문을 가했으며 이후 참수했다고 합니다 이 끔찍한 상황에 사우디 총영사가 "그건 밖에서 하시오 당신들이 나를 곤경에 몰아넣고 있소" 라고 반발하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사우디로 돌아갈 때 살아남고 싶다면 조용히 해" 라고 위협했다고 합니다 자국 총영사에게 살해위협까지 했다는 것, 보통 요원들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뉴욕타임스는 사우디 요원들의 입국 사진을 분석해보니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경호원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호원은 빈 살만의 사진 곳곳에서 포착됩니다 요원들 중에는 사우디 내무부 소속 법의학자와 근위대원도 있었는데요 CNN은 이들이 사우디 정보기관인 GIP가 조직한 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영주권자였던 카슈크지에 대한 의혹을 수사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트위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