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른에게 드리는 글 / YTN
[강미경 / 아동권리보장원 본부장 : 어린이라는 말 안에는 어린 사람, 혹은 성인이라고 하는 어떤 기준을 놓고 상대적으로 낮거나 나이가 어린 거 그 자체로 이미 뭔가 부족하고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존재로 보는 것, 그것이 우리의 아동에 대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정익중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국가 정책 측면에서도 지금까지는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돌봄의 대상, 보호의 대상으로만 생각했지 이 아이들이 권리의 주체일 수 있다는 생각은 거의 못 했던 것 같아요 ] [박정순 /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 : 어떤 사건이 나거나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 사실 어른들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급급한 것 같아요 그 일을 당하기까지 아이들이 고통스러운 환경들이나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던 그런 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어떻게 해결할 거야, 어떻게 처벌할 거야' 이런 것에 집중되었다는 거죠 ] [강미경 / 아동권리보장원 본부장 : 아동 또한 우리와 똑같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법이라든가 제도와 정책들도 아동 친화적인 언어로, 또 아동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구조들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익중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아이들의 인권 그러니까 이게 아이들에게 그냥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고, 그것을 국가와 보호자가 철저하게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들을 인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정순 /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 : 아이들을 하대하고 소유물로 이렇게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라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할 대상으로 우러러보고 바라보는 일들을 어른들이 좀 더 세심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시오 ” - 소파 방정환 선생 (1923년 어린이날) ※ 쳐다보다 : 위를 향하여 올려 보다 어린이날 100주년(1922-2022) YTN 왕시온 (wsion0809@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