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73 김상옥이 던진 폭탄을 만든 사람들 - 몽골의 이태준과 마자르

영상한국사 I 173 김상옥이 던진 폭탄을 만든 사람들 - 몽골의 이태준과 마자르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을 위해 몽골로 간 이태준은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업한다 그는 몽골에 창궐하던 성병을 치료해 몽골의 슈바이처라 불렸다 이태준의 운전기사였던 헝가리 출신의 마자르는 그에게 처음 폭발물에 대해 알려줬고, 이 정보가 전파돼 한국인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울란바토르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국제도시였다 러시아 내전으로 밀려난 러시아 백군들이 몽골을 정복해 1년간 독재정치를 했다 이때 프랑스는 러시아 백군에게 F1 수류탄을 제공한다 종로경찰서에 투척된 폭탄도 프랑스 F1과 유사했다 이태준은 군자금을 모아 독립군을 지원했기 때문에 일본의 감시를 받았다 그는 북경으로 가던 중 러시아 백군에게 피살된다 이태준과 사이가 깊었던 마자르는 홀로 중국으로 가 의열단 단장 김원봉을 찾았다 폭탄전문가를 찾고 있던 김원봉은 마자르와 뜻을 함께한다 기생 출신 의열단 단원 현계옥은 마자르와 부부인 척 감시의 눈을 속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열단은 지하소에 폭탄 제조소를 만들고 비밀리에 폭탄을 만들었다 #김상옥#종로경찰서 폭탄 투척#의사 이태준#헝가리인 마자르#기생 출신 현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