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경북 대설경보…내일까지 최대 20㎝ 폭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부·전북·경북 대설경보…내일까지 최대 20㎝ 폭설 [앵커] 전국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설날까지도 20㎝의 눈이 더 내린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대가 이틀째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경북 북부에 대설경보, 강원 남부와 영남 내륙, 전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강한 눈구름대가 지나는 중부와 전북은 시간당 1~3cm의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진천에는 45cm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고, 안성 24 3cm, 용인 20 1cm, 대전도 18cm의 적설이 관측됐습니다 장시간 많은 눈이 쏟아지는 것은 한반도 상공에서 정체하는 저기압 소용돌이가 원인입니다 저기압이 만드는 반시계 방향의 기류를 따라 대륙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건너오면서, 강한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내일까지 충남과 전북에 최대 20cm, 충북 15cm, 경기와 전남, 경북은 10cm 안팎의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과 인천도 오늘까지 1~5cm 눈이 추가로 더 내리겠습니다 수도권은 밤부터 눈발이 잦아들겠지만, 강원과 충청, 호남은 내일까지도 굵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설로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있는 만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날씨도 부쩍 추워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설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바닷길과 하늘길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여객선과 항공기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limhakyung@yna co kr) #폭설 #대설특보 #설연휴날씨 #강추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