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본부 오랜만에 '활기'…외신도 큰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회담본부 오랜만에 '활기'…외신도 큰 관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회담본부 오랜만에 '활기'…외신도 큰 관심 [앵커]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남북 회담본부는 새벽부터 수백명의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한동안 남북회담이 많지 않아 적막했던 회담본부가 오랜만에 손님을 맞이한 것인데요 외신도 생중계를 하며 남북회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 회담본부가 문을 연 새벽 5시 반부터 취재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사 중계차량 등도 줄지어 도착했고 250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금새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50여명의 외신기자들도 몰렸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의 특파원들은 생중계를 통해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자 2년여 만에 열리는 남북당국회담의 의미를 설명하고 전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명규 통일부 장관 등 우리측 회담 대표단이 회담장으로 출발할 때는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셀 수 없이 터졌습니다 조 장관의 짧은 발언은 생중계로 방송이 됐고, [조명균 / 통일부 장관] "국민들께서 갖고 계시는 기대에 저희가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표단을 태운 차량과 경호 차량이 서울 시내를 빠져나가 판문점 쪽으로 향하는 과정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습니다 판문점의 길목인 통일대교에는 개성공단 기업인들 20여명이 나와 우리측 대표단을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플랜카드'를 흔들며 이번 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