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신축공사장 옹벽 붕괴…인근 빌라주민 54명 피난생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건물신축공사장 옹벽 붕괴…인근 빌라주민 54명 피난생활 [뉴스리뷰] [앵커] 경기도 여주의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옹벽 위에 있던 창고가 무너져 내렸고 인근 빌라도 붕괴가 우려돼 주민 50여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이 흉물스럽게 부서졌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지상 9층짜리 사무와 주거 검용 건물을 짓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옹벽이 붕괴되면서 일어난 겁니다 [한간난 / 경기 여주시 현암동] "집 안에 있는데 우르릉쾅 우르릉쾅 하는 소리가 들려서 창문으로 내다보니까 이 건물이 무너지더라고요 " 사고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도자기 공장 창고로 4∼5m 아래로 무너지면서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옹벽이 붕괴되면서 옹벽 위에 있던 창고건물도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추석연휴라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인부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사장 위 빌라 입주민 54명은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옹벽 붕괴로 건물 안전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성광 / 경기 여주시 현암동]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서 무단히 민원을 제시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휴일에 무리한 터파기 공사를…" 여주시는 빌라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입니다 [원정석 / 경기 여주시 안전총괄팀장] "주민들이 숙소에 가있는데 그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서 다시 입주하던지 아니면 추가로 이행절차를…" 주민들은 공사로 건물에 균열이 심화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안전진단 결과에 관계없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