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위험 건물에 보강공사…지진피해 복구 한창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붕괴 위험 건물에 보강공사…지진피해 복구 한창 [앵커] 지진이 발생한 포항은 여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일단은 긴급 복구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민지원에 투입됐습니다 현장 연결해 복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포항 북구 장성동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은 어제 지진 피해로 인해서 기둥이 완전히 뒤틀려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긴급 안전도 실시가 됐는데요 실시가 된 결과 건물의 상태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긴급 복구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 사이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건물 뒤에 건물 옆으로 13개의 임시 기둥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한쪽으로 몰리는 하중을 13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임시 보강 작업이 이뤄진 만큼 붕괴의 위험,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나 담벼락 등 시설물에 대한 파손 복구도 어제부터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항 복구 작업에 투입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육군과 해병대에서 지원 나온 장병들 450여명은 지진 피해 지역에 투입돼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거나 긴급 대피소 설치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만, 위험한 건물에 대한 철거나 보강 공사 등 본격적인 지원은 아직 미비한 상황입니다 특히 일부 외곽지역의 경우에도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들이 방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포항 주민들은 범정부 차원의 복구 대책이 하루 빨리 나와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북구 장성동에서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