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살림 010] 2-1. 장로 수보리 - 자애명상을 통한 공(空)의 실현자, 공의 완성-사랑의 완성

[금강경살림 010] 2-1. 장로 수보리 - 자애명상을 통한 공(空)의 실현자, 공의 완성-사랑의 완성

금강경은 장로 수보리와 부처님의 대화입니다 금강경의 주인공, 부처님과 수보리입니다 장로 수보리, 자애명상을 통한 공(空)의 실현자로써 ‘평화로운 삶을 사는 최고의 님’ ‘보시받을 가치있는 분 가운데 최상의 님’으로 불렸습니다 대승불교에서는 해공제일(解空第一)로 알려졋습니다 자애명상이 공을 구현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의 완성이 사랑 곧 자애의 완성입니다 장로(長老)의 여러이름 대덕(大德), 큰 덕행을 갖춘 분, 공덕의 소유자 구수(具壽), 나이에 걸맞는 인품과 덕행을 갖춘 분 존자(尊者), 존경받아 마땅한 분 존경받을 만한 덕행과 수행력을 갖춘 분 수보리 형제 형, 급고독장자 자비의 삶을 실현한 재가자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의 의지처 동생, 수보리 장로 자비의 삶을 실현한 출가자 자애명상으로 공양받을 가치가 있는 님 형 + 동생 = 재가 + 출가 보살 수보리 장로 선현 선길 선실 묘생 선현(善現), 모든 선한 공덕의 님 선길(善吉), 공덕과 상서로움의 님 선실(善實), 공덕의 열매를 맺어주시는 님 묘생(妙生), 바르고 묘한 공덕의 님 수보리가 주인공인 이유 수보리의 수행이 자애명상 금강경의 공은 수보리와 같은 삶으로 자비와 평화의 세상을 위한 가르침 무쟁제일(無諍第一) 평화로운 삶을 사는 최상의 존재 보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최상의 님 보시가 최상의 공덕으로 돌아오는 님 자애명상(慈愛冥想) 자애명상의 결과 모든 인연에 자애의 마음 가득 자애명상의 원칙 가까이에서 멀리로 나에게서 이웃으로 모든 존재로 자애명상의 방법 나 자신의 사랑 안락 평화 행복 느끼고 젖어들어 하나되어 넓혀감 자애명상의 정형구 나 자신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나 자신이 모든 육체적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나 자신이 모든 정신적인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나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자애명상의 원리 본래 공덕의 존재이기에 자애의 집중으로 나를 가리던 번뇌, 어둠의 때들이 풀어지며 나와 상대의 마음바탕이 공명하여 분노가 사라진 더 큰 행복한 하나가 됨 금강경의 주인공 수보리 해공제일(解空第一) 공(空)을 가장 잘 아시는 님 자애의 완성으로 공(空) 실천하신 님 부처님 선호념(善護念), 모든 존재를 이롭게 하시고 선부촉(善付屬), 모든 존재에 은혜를 베푸시는 분 자애명상의 출발, 나 공(空)의 출발, 나 진정한 내 사랑, 나에 대한 부정적인 모든 것을 걷어냄 번뇌 없는 평화 건강 행복의 존재확인 공의 완성 = 사랑의 완성 수보리 장로의 질문으로 금강경은 시작됩니다 수보리는 급고독장자 즉 아나따삔디까의 동생입니다 형은 장자로서 생존이 위협받는 이들을 도우면서 승단에 대한 공양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펼쳐지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우인 수보리는 출가하여 자애명상으로 해야할 일을 마치고 청정한 삶에 도달앴습니다 급고독장자와 수보리, 금강경의 주인공들입니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살펴봅니다 삶의 현장에서 연기를 익히고 공을 실현한 분들입니다 금강경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는 모범사례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수보리는 자애명상을 수행했습니다 수보리의 다른 이름이 ‘평화로운 삶을 사는 최상의 존재’ 보시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 가운데 최상의 님‘입니다 탁발하는 집마다, 마주하는 누구에게나 수보리는 자신의 수행 그대로 자애명상으로 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보리에게 주어지는 보시는 위없는 공덕을 낳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들입니다 금경경을 통하여 공을 익히고 배우는 목적이자 공의 실현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가까이에서 멀리로’ 수행의 원칙입니다 자애명상 또한 그렇습니다 나로부터 가까운 인연으로 마침내 온 법계의 모든 살아있는 존재로 자애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위험이 없기를, 몸의 괴로움이 없기를, 정신적 괴로움이 없기를, 안락하기를, 행복하기를, 건강하기를 본래의 있는 모든 공덕들이 드러나기를 축원하고 느끼며 집중하는 수행입니다 집중이 깊어지며 초선 이선 삼선 사선으로 선정이 깊어지며 그 범위가 나로부터 점점 넓어져 가는 수행입니다 공, 연기, 깨달음, 수행을 통하여 이루어진 결과는 삶의 현장으로 회향되어야 합니다 그 깨달음의 회향, 금강경은 그 주인공으로 수보리를 선택하였습니다 후대에 공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자라는 해공제일 解空第一로 불린 수보리, 해공의 진실한 모습은 삶의 현장에서의 자애의 실현, 자비의 실현입니다 부처님께서 대자비삼매 속에서 하루를 보내신 것처럼, 삶의 현장에서 드러나는 자비 자애, 금강경이 뜻하는 바 목적입니다 #김경현_불교이야기 #김경현_금강경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