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 수도 모술 탈환작전에 병력 2만5천 명 투입" / YTN
미국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수도인 이라크 모술 탈환을 위한 세부 작전계획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오는 4∼5월 중 시작할 모술 탈환작전에 이라크 정부군 등 총 2만 5천 명의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이라크군 8개 여단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군 '페쉬메르가' 3개 여단 등이 작전에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2천 명으로 구성된 5개 여단이 초반 공격을 이끌 계획이며 이라크군 특수부대와 옛 모술 경찰도 전투에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작전 시작 시기는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시작 전인 4월에서 5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연합군도 공습과 공중감시를 지원할 예정이며, 미군 지상군 병력이 작전에 직접 참가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이 작전에 투입할 병력 규모나 출병 시기 등 상세한 작전 계획을 미리 공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국 매체들은 이같은 국방부의 발표가 IS에 대한 심리전을 시작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