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1월 2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자헌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4년 11월 2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자헌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4년 11월 2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자헌 기념일 (마태 12,46-50) 묵상요점 복음을 보면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처음부터 예수님의 사명을 깨달았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가난한 이들에 둘러싸여 유력자들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아들의 활동이 불안하셨던 모양입니다 원죄 없으신 어머니조차 주님의 사명을 깨닫는 데에는 알 수 없음에서 오는 막막함, 곧 믿음과 인내의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사랑을 통한 인내의 여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께서 감당하셔야 할 그 깊은 믿음의 시간을 생략하거나 축소하실 생각이 없었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는 일견 차가운 말씀에는 어머니에 대한 믿음이라는 깊고 뜨거운 신뢰가 있습니다 문 밖에서 아들을 기다리시는 어머니에게 아드님은 당신을 영원히 만날 수 있는 길을 나누고 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을 향해 몸을 돌려 나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그분께 말씀드려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 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 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