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 확진자 310명…집단감염 잇따라 / KBS
[앵커]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도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혜진 기자, 경기, 인천지역 확진자는 어제 하루 얼마나 늘었는지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요양원에서 1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경기와 인천 지역 확진자는 모두 310명입니다 경기도에서 255명이, 인천에서는 55명이 어제 하루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병원이나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25일) 0시를 기준으로 부천의 요양병원에서는 163명이 확진됐습니다 파주의 요양원과 관련해 24명이 확진됐고, 또다른 파주시 병원에서도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인천 강화군의 종합병원에서도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데다가 고령 환자가 많아 더욱 위험한 것 아닌가요 [기자] 네, 그래서 방역당국은 수도권 공동대응반을 편성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집단감염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의 중증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빠르게 병원을 배정하겠다는 겁니다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중 신장투석환자 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렇게 투석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거점 전담병원을 우선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3곳을 지정해 고령의 와상, 치매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외 추가 거점정신병원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 앞에서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