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봉하마을 방문…국민ㆍ민주당 통합 강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재인, 봉하마을 방문…국민ㆍ민주당 통합 강조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오전에 서울현충원과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문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적으며 참여정부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못다 이룬 꿈, 노 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기념하는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전에는 동작동 서울현충원을 찾아 2012년 대선 때와 달리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라 적은 문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들의 과오도 우리의 역사"라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선 인사를 하며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닌 민주당 정부"라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를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당 중심의 '통합 선대위' 경선 경쟁 주자들과 함께하는 '용광로 선대위' 구상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지지자 중 과도한 행위가 있었다"며 일명 '문자폭탄' 논란과 문자폭탄을 '양념'에 비유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제 문재인-안철수 양자 구도에 대해 "안철수 후보와 구여권의 연대"라고 평가했는 데요.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공학적 연대에 반대한다고 누차 말했다"며 "허깨비를 만들어 비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들른 뒤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는 데요.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TK가 다시 뭉쳐 홍준표 정부를 만들어야 박근혜가 산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출판 간담회에서 "출마 자격이 없는 홍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면 똑같이 자격이 없어진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안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국민의당은 보수정당이 아니고 민주당에서 뛰쳐나온, 민주당의 2중대"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민건강부 신설,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 등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