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운송방해 조합원 6명 체포
#화물 #파업 #운송방해 [앵커] 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부산에서는 화물연대 노조원 6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2명이 다치는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부산항 화물 수송에도 차질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신항입니다 운행을 멈춘 대형 화물차들이 길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 화물연대 노조원 300여명은 신항 앞 도로에 모였습니다 집회와 행진을 번갈아 가며 안전운임제 보장을 촉구합니다 {송천석/화물연대 부산지역본부장/ "이게(안전운임제) 없어진다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더이상 일 할 의미가 없다 죽을 각오로 투쟁해서 반드시 사수하겠다는 이런 마음으로 총파업을 임하고 있습니다 "} 집회 도중 마찰도 빚어졌습니다 집회 장소를 지나던 화물차량의 운송을 막던 노조원 6명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부산항 화물 수송에는 연일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면서, 부산신항에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컨테이너 화물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데요 화물을 보관하는 야적장 공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인 정도를 나타내는 장치율은 78%까지 올라, 지난달 보다 8% 정도 늘었습니다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지난달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8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출길이 막히자, 신항 배후단지의 물류업체들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황계인/부산신항배후단지 물류협회 사무처장 "시급한 화물은 (파업 전에) 미리 처리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부터 시급한 화물이 생기면 아예 못 움직이니까 이번주 까지는 견디는데, 다음주 계속 가면 조금 힘들어지죠 "} 물류 차질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이 총파업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