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격등원 결정…국회 84일 만에 정상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전격등원 결정…국회 84일 만에 정상화 [앵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28일) 오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활동 시한을 연장하기로 잠정합의했는데요. 한국당은 합의안을 추인하면서 조건없는 국회 복귀를 결의했습니다. 국회 연결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의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두 특위 모두 활동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였는데요. 8월 31일까지 두달간 연장하기로 잠정합의가 이뤄진 상황입니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본회의를 앞두고 이번 원내대표들의 막판 회동은 어제(27일) 문희상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당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시한을 연장하고, 두 특위의 위원장과 위원정수를 변경하는 방안을 추인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치고 나와 오늘부로 상임위에 조건없이 등원해서 민생과 안보를 위한 입법투쟁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이 전격 등원을 결정함에 따라 사실상 84일 만에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앵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기로 잠정합의한 만큼 한국당까지 모두 참여하는 본회의가 문제없이 열릴 가능성이 커진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당에 이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역시 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1시 반부터 의총에서 특위 활동 기간 연장을 추인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인데요. 이에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가 다시 만나서 합의문을 공식 발표할 합니다. 여야 3당의 의총 이후에는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본회의에선 지난 24일 3당 원내대표 합의문과 같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특위 연장안을 의결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