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박지원 회동...'당직 인선·여론조사' 비판 / YTN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기간 치열하게 맞붙었던 박지원 의원을 만났지만, 박 의원은 당직 인선과 인준안 여론조사 제안 등 문 대표 행보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문 대표와 박 의원은 오늘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30여 분 만에 헤어졌습니다 문 대표는 회동에서 박 의원이 전당대회 기간 이뤄진 룰 변경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과 대북 송금 특검 수용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문 대표가 최고위원직 2명을 인선한 것과 관련해 호남을 배려하고 자신과 상의하겠다고 해놓고 지키지 않았다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완구 총리 인준안 여론조사 제안에 대해서는 국회의 모든 일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면 국회의원들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