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곶감 은풍준시 출하 한창 / 안동MBC
2019/12/29 17:16:51 작성자 : 조동진 ◀ANC▶ 조선 숙종때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예천 은풍준시 곶감이 설 대목을 앞두고 출하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감 풍작으로 곶감 생산량도 평년보다 크게 늘어나 재배농가는 판매에도 분주한 모습입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해발 4백미터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마을! 따사로운 겨울 햇살아래 은풍준시의 건조작업이 한창입니다 붉으스레 빛깔고운 은풍준시는 만지면 터질 듯 말랑말랑 합니다 네잎 클로버 모양의 은풍준시는 육질을 보호하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깎은 뒤 10월 하순부터 건조작업에 들어갑니다 건조대에서 2달 정도 말린 뒤 다시 2차로 2~3일 간격으로 바깥에서 대여섯번 건조 하면 비로소 수분함량이 50%에 이르는 명품 곶감으로 탄생합니다 육질이 유연하고 과당의 함유량이 높은 은풍준시는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에서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INT▶ 장덕기 -은풍준시 작목반장- "저희 감은 하얀 분이 생성됩니다 그러다보니 식감이 쫄깃쫄깃하게 아주 뛰어나고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 이 달 중순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입중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 30여 농가에서 올해 생산되는 곶감은 감 풍작으로 평년보다 배 가까이 많은 60톤! 설 대목을 맞아 숙성과 포장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생산량이 많아지자 예천군도 판매지원에 적극 나섰습니다 ◀INT▶ 변덕무 은풍면장 "기존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출향인,기업체, 또 대형 유통업체를 통하여 유통마케팅을 적극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포장 뒤 시간이 지날 수록 하얀 분이 서려 나오는 은풍준시는 소비자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으며 예천군의 특산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영상취재: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