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생리대 인체 위해 여부 밝힌다 / YTN 사이언스
정부가 생리대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제25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청원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농약 성분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예상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방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후 신체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하고, 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중장기 연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생리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발표했지만 여성환경단체들은 모든 유해 성분을 조사하지 않고 성급히 발표했다며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