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이방인’ 마지막 인사 “좋은 추억, 즐거운 시간이었다”

‘헬로이방인’ 마지막 인사 “좋은 추억, 즐거운 시간이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헬로 이방인’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5일 방송된 MBC ‘헬로 이방인’에서는 새해를 맞아 경기도 양주로 엠티를 떠난 이방인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헬로 이방인’의 마지막 방송으로 하루 종일 즐겁게 게임하고, 각국의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강남 파비앙 버논 핫산 프랭크와 특별손님 신봉선, 김광규는 고기를 구워 먹으며 마지막 이야기를 나눴다 신봉선은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이방인들이 시청자들과 많이 가까워졌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이방인들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버논은 “이방인 입장에서는 혹시나 우리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말했고, 강남은 “외국인을 모두 하나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기에 상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파비앙은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프랭크는 “ ‘헬로 이방인’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됐다”고 말했고, 강남은 “나를 잘 받아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주인장이었던 김광규는 “외국인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난게 처음이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했던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서 회식 한 번 하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즐거웠으니 다음 만날 약속을 하자”고 말했다 7명은 다 같이 고개를 숙여 시청자들에게 인사하며 ‘헬로 이방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정규편성 3개월 만에 시청률 저조로 폐지가 결정, 15일 마지막회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