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안동삼원)영주적십자 병원 착공..재정부담 논란도
2014/12/17 16:56:54 작성자 : 김건엽 ◀ANC▶ 영주적십자병원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되지만 재정부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영주 적십자병원이 2016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적십자병원은 가흥동 2만 9천여㎡ 부지에 530억원을 투입해 152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응급실과 분만실,산후조리원을 갖추고 내외과와 정형외과등 18개 진료과로 운영됩니다 ◀SYN▶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지자체가 부지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 경영 노하우가 풍부한 적십자사가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뜻깊은 모델로 향후 성공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영주시는 숙원사업이던 의료복지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장욱현 영주시장 "장비와 의료진이 관건인데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연계해 협진,의료진 파견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습니다) " 영주 적십자병원은 2010년 3월 적자누적으로 문을 닫은 대구병원을 영주로 이전 유치한 것인데 영주시가 유치조건으로 병원 폐원때까지 운영적자의 절반을 부담하기로 약속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적십자의 자체 분석결과 영주병원은 개원후 3년동안 26억 3천여 만원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됐고 이에 따른 영주시의 부담액은 13억원정도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적자규모가 예상보다 클 경우 영주시의 부담도 따라서 늘어나게 돼 적자 상한과 지원 연한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이영호 의원/영주시의회 "이런 종합병원이 들어오는 것은 환영하고 좋은 일이지만 관리감독을 잘해서 손실이 최소화 돼야하고 또 손실이 많으면 시에서 재정부담을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 (S/U)병원 개원까지 아직 1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