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폭정 멈출 때까지 단호 대응"
박 대통령 "북한 폭정 멈출 때까지 단호 대응" [앵커]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우리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재외공관장 회의가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폭정을 멈출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국에 주재하는 대사, 총영사 등 170여 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하는 재외공관장회의가 막을 올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이 진정으로 비핵화의 길로 나서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기아로 내모는 폭정을 멈출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 또 국경을 가리지 않는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ISIL과 같은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의 위협이 현실이 되면서 국내외 어디에도 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위협을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런 인식에 기초해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총력외교"를 올해 한국 외교의 첫 번째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금번 안보리 결의가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결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결의 이행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윤 장관은 이를 위해 기존의 한미일, 한일중 3자 협력은 물론 한미중 같은 창의적인 3자 대화도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