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프로야구 열기 후끈

[청주MBC뉴스]프로야구 열기 후끈

◀ANC▶폭염경보까지 내려진 찜통더위 속에 오늘(7) 청주야구장에서는 1년 3개월 만에 프로야구가 재개됐습니다 많은 팬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응원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현장 김대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경기장 주변에는 야구팬들의 행렬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줄줄 흘러내리는 땀에 손으로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도, 팬들은 청주에서 1년 3개월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정상우/청주시 수곡동 42억 원을 들여 1년 동안 정비한 야구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했습니다 7천 5백석도 안되던 관중석이 만 5백 석으로 3천 늘었고, 선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익사이팅 존도 생겼습니다 그라운드에는 인조잔디가 새로 깔렸고, 투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불펜도 지하에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이 몇배나 비싸지만 가족석과 커플석은 표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고기도 구워 먹으며 팬들은 야구를 만끽했습니다 ◀INT▶최성민 조미경 첫 경기가 비로 취소돼 올해 청주 홈경기는 3경기뿐 (s/u)한화 이글스는 오는 13일과 14일에 NC를 상대로 청주에서 올해 마지막 2연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