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구름 관중 야구장 차털이도 기승
◀앵커▶ 프로야구가 워낙 인기다 보니 구름 관중이 몰리는 일이 많죠 그런데, 관중들이 타고 온 차량들을 노린 절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승용차 조수석 창문이 뻥 뚫려있고 차 안은 깨진 유리조각들로 가득합니다 프로야구를 보러와 야구장 근처에 세워놨던 건데, 경기가 끝나고 나와 보니 차는 엉망이 됐고, 통장 3개가 들어있던 서류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진 겁니다 ◀SYN▶ 절도 피해자 "황당 경기 보고 왔는데 이게 머냐" 바로 전날 야구를 본 40대 여성도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차량 창문은 깨져있었고, 중요한 서류와 현금이 들어있던 핸드백이 사라졌습니다 ◀SYN▶ 피해 40대 여성 "남편이 야구 광이라 중요한 물건 못 놔둬" 주중 3연전이 열린 청주야구장에서 이틀 연속 차량 석대가 파손됐고, 백만 원 상당의 금품이 털렸습니다 열전이 펼쳐지는 야구장 안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틈을 노린 겁니다 (S/U) 경찰은 야구경기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경기장 일대 순찰을 대폭 강화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