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대밖 대접과 성과…트럼프 친절·정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기대밖 대접과 성과…트럼프 친절·정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기대밖 대접과 성과…트럼프 친절·정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첫 미국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기대 밖 대접, 기대 밖 성과였다는 겁니다 워싱턴 장재순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첫 미국 방문, 첫 한미정상회담에 흡족한 모습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고생한만큼 보람있고 성과있는 회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나아가 문 대통령은 "기대 밖의 대접을 받았고, 기대 밖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핵문제에 대화를 열어놓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점, 남북관계를 한국이 주도하기로 한 것, 남북대화에 대한 지지 표명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습니다 앞으로 4년 가까이 다양한 현안에 있어 머리를 맞대야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매겼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뜻이 잘맞았고, 아주 정중하고 친절했다"는 게 처음 만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언론 앞에서 자신과의 관계를 '그레이트 케미스트리', 즉 호흡이 매우 잘맞는다는 말을 했다는 점도 소개했습니다 이런 기대 밖 환대는 한국의 촛불혁명, 그리고 높아진 한국의 위상 때문이라는 게 문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외교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악수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나와 악수가 조심스럽다"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올해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겠다"고 말한데 이어, 이번에는 간담회에 배석한 참모들에게 "연차휴가를 다 쓰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골프를 하지 않는 문 대통령은 공직자 골프에 대해 "골프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지만 부정적인 생각도 없다"며 "업무시간 외에는 자유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장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