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에어쇼, 사천 하늘을 수놓다
【 앵커멘트 】 (남) 매년 이맘때면 사천의 하늘은 블랙이글스와 우리나라 공군 전투기들의 비행으로 화려하게 물드는데요 (여) 올해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사천 에어쇼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십 대의 드론이 하늘로 떠오르더니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 T-50을 만들어냅니다 이후 호주곡예단이 난이도 높은 비행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인터뷰 : 김민성 / 관람객 - "작년에도 왔고 이번에도 관심 있어서 왔는데, 보던 거지만 늘 새롭고 아까 곡예비행을 봤는데" ▶ 인터뷰 : 김민성 / 관람객 - "어떻게 저렇게 멋있게 잘할 수 있는지 감탄을 자아내는 그런 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 무대 뒤편 굉음과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는 비행기들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입니다 아슬아슬한 공중곡예에 커다란 하트 문양까지 올해로 15년을 맞은 사천에어쇼를 축하합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사천에어쇼는 대한민국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입니다 사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랍니다 " 행사 기간 매일 갖는 곡예비행은 주말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집니다 이번 에어쇼에는 볼거리 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합니다 드론 축구대회와 가상현실을 활용한 블랙이글스 체험비행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민군 협력세미나 등이 열립니다 또 다양한 전투기와 헬기를 직접 타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예림·김소희 / 관람객 - "비행기 탔을 때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한번 타보니까 무섭지도 않고 재밌고 그리고 창문으로 봤을 때 예뻤어요 " ▶ 인터뷰 : 황예림·김소희 / 관람객 - "이번에는 수송기 탔으니까 다음에는 꼭 헬기 타고 싶습니다 " 올해는 특히 공군 창군 70주년과 KAI 창사 20주년, 사천에어쇼 명칭 변경의 원년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S/U)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2019 사천에어쇼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사천에어쇼 #에어쇼 #진주시_사천시_하동군_남해군_산청군_함양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