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이드] 트럼프 "곧 대화"...北 "큰 기대와 낙관" / YTN

[이슈인사이드] 트럼프 "곧 대화"...北 "큰 기대와 낙관"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의 SLBM 발사에도 북미 실무협상팀 오늘 예비접촉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 김명길 대사는 큰 기대와 낙관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하노이 회담 결렬 7개월 만에 마주앉는 북한과 미국의 협상 과연 낙관적으로 전망할 수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리 함께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날이 밝는 대로 북미 대표단 예비접촉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 7개월 만인 거죠? [조한범] 그런데 회담 형식이 특이한 게 원래 실무협상 자체가 정상회담의 예비회담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이 예비회담에 또 예비회담이 있는 거거든요 이건 전에 예를 들면 6자회담이나 4자회담처럼 다자 간 협상처럼 의견이 많을 때 했던 형식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 실무협상 과정에서는 별로 보기 어려웠던 거고요 또 하나는 굳이 그러면 5일날 실무협상을 한다고 최선희 부상이 발표하면 됐는데 그런데 4일날 예비접촉을 한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하노이, 특히 하노이에서 예상외로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났기 때문에 양측이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형식의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겠죠 [앵커] 지금 그렇기 때문에 협상 장소, 일정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도 않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그러니까 통상적으로는 정상회담 전의 예비회담이 실무접촉인데 지금 그전에 한 번 한 단계를 더 거친다는 것은 양측 다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런 걸 볼 수 있다는 거죠? [조한범] 그러니까 우리가 예비회담을 최선희 부상을 얘기했을 때 이렇게 상상을 했었죠 그러니까 만일에 예비회담에서 결렬되면, 그러니까 본 실무회담은 없을 수도 있는 거죠 그러니까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일종의 공개가 아닌가 싶었고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판문점에서 예비회담이 있고 실제 회담은 평양이나 제3국에서 있는 쪽으로 해서 이 2개를 분리해서 봤는데 사실은 예비회담팀과 실무회담팀이 같이 출국을 해버렸거든요 북한을 보면 그렇기 때문에 실무회담은 열릴 것 같고요 그러나 굳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비회담과 실무회담을 분리해서 여는 건 아직 양측 간에 조율될 문제들이 남아 있다라고 추정을 해 봐야겠죠 [앵커] 스톡홀름, 지난번에 남북미 3자 합숙 담판을 벌인 곳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최선희 부상은 여기 안 간 것 같아요 북한에 있습니다 [조한범] 왜냐하면 그 사이에 라인이 정리가 됐거든요 그러니까 북한의 경우에는 김영철이라고 하는 통전부장이 대미라인, 그다음에 대남라인, 비핵화 협상을 모두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는데 하노이 이후에 김영철 통전부장은 대남 쪽으로 완전히 빠졌고요 미국도 볼턴이라고 한 컨트롤타워가 바뀌었죠 오브라이언 전 인권특사로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경우에는 통전부와 외무성 라인이 이중화됐던 라인들이 모두 외무성 라인으로 통일이 됐고요 그러니까 컨트롤 라인이 최선희가 되어버린 겁니다 그러면서 비건과 김혁철, 통전부의 김혁철이 빠지면서 이 자리를 김명길이라고 하는 북한의 외교라인, 전통 외교관입니다 [앵커] 여기가 이번 수석대표 그 아래가 권정근 전 국장이 차석대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조한범] 둘 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