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확산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A형 간염 확산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올해 충북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가 3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33명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인구 10만 명 당 환자도 22명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입니다 특히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A형 간염 환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확산 원인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윤선 / 충청북도 역학조사관 "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28일로 매우 길어서 환자분들이 정확히 어디서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는지도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 A형 간염은 처음에는 열과 두통 등 감기처럼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심해지면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혜림 / 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관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통해 전파됨으로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근 더운 날씨 속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술잔을 돌리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집단 발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구병횝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