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크루즈 입항 급증...관광객 맞이 준비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올해 강원도 동해안에 대형 크루즈 선박이 10차례 넘게 찾아올 예정입니다 해당 지자체 등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창환 기잡니다 올해 속초항에 확정된 크루즈 입항은 모두 12차례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입항하는데, 지난 해 2차례에서 무려 6배로 늘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년 간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등을 상대로 속초항과 환동해권 신항로를 적극 알렸습니다 이병승/강원도해양관광센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서안의 환동해크루즈 신항로를 개척해 홍보한 성과가 12항차를 유치하게 된 배경입니다 " 강원도는 또 크루즈 추가 유치를 위해 속초항에 10만톤급 대형 접안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해양수산부와 관련 예산협의가 끝나면 오는 9월 입항을 목표로 준설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크루즈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체류하는 동안 주변 관광지 방문과 쇼핑, 통역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속초에 머무르는 7시간 동안에 맞춤형 관광지를 개발해서, 또 기존 관광안내소에 통역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이미 확정된 크루즈를 통해 입국할 예정인 외국 관광객은 2만6천여 명 속초항 크루즈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외에 동해안을 홍보하는데 효자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창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