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성경통독 87일차 [새번역] 사도행전 5-12 [Bible in 100 days]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더 널리 퍼지고, 믿는 사람이 많아졌다. 바나바와 사울은 그들의..
사도행전 5 아나니아와 삽비라 1그런데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함께 소유를 팔아서, 2그 값의 얼마를 따로 떼어놓았는데, 그의 아내도 이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떼어놓고 난 나머지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3그 때에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였다 “아나니아는 들으시오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사탄에게 홀려서, 그대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의 얼마를 몰래 떼어놓았소? 4그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의 것이 아니었소? 또 팔린 뒤에도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소?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할 마음을 먹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오 ” 5아나니아는 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서 숨졌다 이 소문을 듣는 사람은 모두 크게 두려워하였다 6젊은이들이 일어나, 그 시체를 싸서 메고 나가서, 장사를 지냈다 7세 시간쯤 지나서, 아나니아의 아내가 그 동안에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왔다 8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물었다 “그대들이 판 땅값이 이것뿐이오? 어디 말해 보시오 ” 그 여자가 대답하였다 “예, 그것뿐입니다 ” 9베드로가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왜 그대들 내외는 서로 공모해서 주님의 영을 시험하려고 하였소? 보시오 그대의 남편을 묻은 사람들의 발이 막 문에 다다랐으니, 그들이 또 그대를 메고 나갈 것이오 ” 10그러자 그 여자는 그 자리에서 베드로의 발 앞에 쓰러져서 숨졌다 젊은이들이 들어와서, 그 여자가 죽은 것을 보고서,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묻었다 11온 교회와 이 사건을 듣는 사람들은, 모두 크게 두려워하였다 사도들이 기적을 일으키다 12사도들의 손을 거쳐서 많은 표징과 놀라운 일이 백성 가운데서 일어났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서, 솔로몬 행각에 모이곤 하였다 13다른 사람들은 누구 하나, 감히 그들의 모임에 끼여들지 못하였다 그러나 백성은 그들을 칭찬하였다 14믿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주님께로 나아오니, 남녀 신도들이 큰 무리를 이루게 되었다 15심지어는 병든 사람들을 거리로 메고 나가서, 침상이나 깔자리에 눕혀 놓고, 베드로가 지나갈 때에, 그 그림자라도 그들 가운데 누구에게 덮이기를 바랐다 16또 예루살렘 근방의 여러 동네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병든 사람들과 악한 귀신에게 시달리는 사람들을 데리고 모여들었는데, 그들은 모두 고침을 받았다 사도들이 박해를 받다 17대제사장과 그의 지지자들인 사두개파 사람들이 모두 시기심이 가득 차서 들고일어나, 18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다 19그런데 밤에 주님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고,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 말하기를, 20“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남김없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하였다 21이 말을 듣고, 그들은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있었다 그 때에 대제사장이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와서, 공의회와 이스라엘의 원로회를 소집하고,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어, 사도들을 데려오게 하였다 22경비원들이 감옥에 가서 보니, 사도들이 감옥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돌아와서, 이렇게 보고하였다 23“감옥 문은 아주 단단히 잠겨 있고, 문마다 간수가 서 있었는데, 문을 열어 보았더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 24성전 경비대장과 대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서, 대체 이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사도들의 일로 당황하였다 25그 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그들에게 일렀다 “보십시오, 여러분이 옥에 가둔 그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26그래서 경비대장이 경비대원들과 함께 가서, 사도들을 데리고 왔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봐 두려워서 폭력은 쓰지 않았다 27그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공의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신문하였다 28“우리가 그대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중히 명령하였소 그런데도 그대들은 그대들의 가르침을 온 예루살렘에 퍼뜨렸소 그대들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 29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0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은 여러분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31하나님께서는 이분을 높이시어 자기 오른쪽에 앉히시고, 영도자와 구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32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 33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34그런데 율법 교사로서, 온 백성에게서 존경을 받는 가말리엘이라는 바리새파 사람이 의회 가운데서 일어나서, 사도들을 잠깐 밖으로 내보내게 한 뒤에, 35의회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어떻게 다룰지 조심하십시오 36이전에 드다가 일어나서, 자기를 위대한 인물이라고 선전하니, 약 사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를 따랐소 그러나 그가 죽임을 당하니,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모두 다 흩어져 없어지고 말았소 37그 뒤에 인구 조사를 할 때에, 갈릴리 사람 유다가 일어나 백성들을 꾀어서, 자기를 뒤따라 반란을 일으키게 한 일이 있소 그도 죽으니,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다 흩어지고 말았소 38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바는 이것이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오 이 사람들의 이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할 것이요, 39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 버릴 수 없소 도리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봐 두렵소 ” 그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다 40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다가 때린 뒤에,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고서 놓아 주었다 41사도들은 예수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공의회에서 물러나왔다 42그들은 날마다 성전에서, 그리고 이집 저집에서 쉬지 않고 가르치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전하였다 사도행전 6 일곱 일꾼을 뽑다 1이 시기에 제자들이 점점 불어났다 그런데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이 히브리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렸다 그것은 자기네 과부들이 날마다 구호 음식을 나누어 받는 일에 소홀히 여김을 받기 때문이었다 2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서 음식 베푸는 일에 힘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3그러니 형제자매 여러분, 신망이 있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여러분 가운데서 뽑으십시오 그러면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고, 4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 5모든 사람이 이 말을 좋게 받아들여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 출신의 이방 사람으로서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인 니골라를 뽑아서, 6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하나님의 말씀이 계속 퍼져 나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들의 수가 부쩍 늘어가고,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이 믿음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데반이 체포되다 8 스데반은 은혜와 능력이 충만해서, 백성 가운데서 놀라운 일과 큰 기적을 행하고 있었다 9그 때에 구레네 사람과 알렉산드리아 사람과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으로 구성된, 이른바 리버디노 회당에 소속된 사람들 가운데에서 몇이 들고일어나서, 스데반과 논쟁을 벌였다 10그러나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므로, 그들은 스데반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1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2그리고 백성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을 부추기고, 스데반에게로 몰려가 그를 붙잡아서, 공의회로 끌고 왔다 13그리고 거짓 증인들을 세워서, 이렇게 말하게 하였다 “이 사람은 쉴새 없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을 합니다 14이 사람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뜯어 고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습니다 ” 15공의회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 같았다 사도행전 7 스데반의 설교 1대제사장이 스데반에게 물었다 “이것이 사실이오?” 2스데반이 말하였다 “부형 여러분,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주하기 전에, 아직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3‘너는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서, 어디든지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거라’ 하셨습니다 4그래서 그는 갈대아 사람들의 땅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거기서 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죽은 뒤에, 하나님께서 그를 하란에서 지금 여러분이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습니다 5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 유산으로 물려줄 손바닥만한 땅도 그에게 주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이 땅을 소유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6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후손들은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사백 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 ’ 7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그들을 종으로 부리는 그 민족을 내가 심판하겠고, 그 뒤에 그들은 빠져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예배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8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에게 할례를 행하고, 이삭은 야곱에게 또 야곱은 열두 족장에게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9그런데 그 족장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이집트에다 팔아 넘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10모든 환난에서 그를 건져내시고, 그에게 은총과 지혜를 주셔서, 이집트의 바로 왕에게 총애를 받게 하셨습니다 바로는 그를 총리로 세워서, 이집트와 자기 온 집을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