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 짜데, 137~144

[시편 119편 137~144] 짜데(주의 의는 영원한 의) 오늘은 시편 119편 137~144절을 나누겠습니다 시편 119편 137절부터 144절은 매 절마다 히브리어 알파벳 '짜데'로 시작됩니다 본 8구절 매 절마다 히브리어 첫자 빨간 원안을 보시면 모두 '짜데'로 시작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기자는 본 8구절에서 쩨데크, 의로움이라는 단어를 5번이나 거론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짜데 히브리어 알파벳을 사용하는 가장 유명한 단어인 쩨데크, 의로움은 화면에서 파란 줄로 그어놓은 곳을 보시면 5번이나 언급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쩨데크((H6664)'는 의로움이라는 뜻인데 시편기자는 이 8절을 통해 "의로우신 주님"을 매우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로움을 뜻하는 쪠데크의 히브리어 단어를 보시면 [사냥을 뜻하는 짜데]와 + [원숭이나 거룩함을 상징하는 코프]가 결합한 단어로 "의로움"이란 원숭이를 사냥하는 것, 즉 내 안에 원숭이와 같은 죄를 사냥하는 것 혹은 거룩함을 사냥한 것, 즉 거룩함을 얻은 상태를 뜻합니다 따라서, 주가 의로우시다는 것은 부정과 죄가 결코 없으신 거룩하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 137 짜디크(의로우십니다) 앝타 예호와(주님은) 웨야솨르(그리고, 올바르십니다) 미쉬파테카(당신의 미쉬파트, 판단은) ㅇ 성경에서는 이상하게도 쩨데크/의로움과 미쉬파트/판단이 자주 함께 기술됩니다 왜 정의를 뜻하는 '쩨데크'와 재판/심판/판단을 뜻하는 미쉬파트가 함께 언급될까요? ㅇ 만약 재판관이 재판도 하기 전에 피고인을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용서하려 한다면 그 재판은 올바르지 못할 것입니다 땅의 법정에서도 정의를 원하는데 하물며 하늘의 법정에서는 결코 죄를 소홀히 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ㅇ 따라서, 쩨데크와 미쉬파트는 자주 함께 거론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 그런데, 만약 그리스도인이 범죄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성경은 다음과 같이 해결책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일 2:1]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parakletos)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요일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ㅇ 여기서, 성경은 하나님이 아닌 "아버지 앞에서"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법정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로 다루심을 알 수 있습니다 ㅇ 또한, 대언자,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는 문자적으로 파라/옆에서, 클레토스/돕는다는 뜻으로 대언자란 '우리 곂에서 계속 돕는 보혜사이자 변호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ㅇ 그리고,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은혜로운 분이 아닌 의로우신 분으로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죄를 다루시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성경에서 미쉬파트/재판이 쩨데크/의로움과 함께 언급되는 것과 같습니다 ㅇ 따라서, 앞 내용을 총 정리하여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범죄함에 대해 사탄이 밤낮 참소하는 것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당신의 의로우신 대속을 근거로 우리를 위해 계속 변호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ㅇ 성도는 하나님이 죄라고 하신 것을 자신도 죄라고 자백하게 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하여, 의로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 ㅇ 시편기자가 주의 의로움이 '영원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구절을 살펴 보겠습니다 142 찌드카테카(주의 의는) 쩨데크 레올람(영원한 의입니다) 144 쩨데크(의로우십니다) 에도테카(주의 증거는) 레올람(영원히)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무한하시며 영원하시며 완전하십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의가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전가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