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5-1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김경현의 불교이야기] 선재불원 170908
우리는 개념이나 지식 또는 특징에 의해 세상사를 판단합니다 연기의 기르침은 금강경은 거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야한다고 합니다 상(相)으로 표현된 우리들의 판단 근거를 살펴봅니다 모든 지식이나 개념에는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제로 오늘을 바로볼 수는 없습니다 바로보지 못함, 나도 남도 불편함과 괴로움으로 이끕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쑤부띠여, 특징을 갖춘 것에는 허망함이 있고, 특징이 아닌 것을 갖춘 것에는 허망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징이 없는 특징’을 통해서 여래를 보아야 합니다 ” 범소유상 갯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 非相 卽見如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