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장관 서 검사 사건 입장발표…대책위 발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상기 법무장관 서 검사 사건 입장발표…대책위 발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상기 법무장관 서 검사 사건 입장발표…대책위 발족 [앵커] 박상기 법무장관이 서지현 검사의 폭로와 관련해 법무부 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입장을 발표합니다 박 장관은 향후 조직내 성범죄 근절방안과 함께 과거 법무부의 대응 논란에 대해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잠시 뒤인 오후 1시 30분, 서지현 검사 성추행 피해 폭로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서 검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법무부와 검찰 내부 및 외부 인사로 구성된 성범죄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책위는 앞으로 서 검사 사건뿐 아니라 조직 내에서 일어난 모든 성범죄 사건을 파악해 대응하고 성 관련 조직 문화 개선 등 대책마련을 논의하게 됩니다 박 장관은 대책위 발족 소식과 함께 조직 내 성범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향후 대응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박 장관은 서 검사가 언론 폭로 전 장관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사건을 설명하고 면담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진실공방에 휩싸였습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이메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가 불과 1시간여 뒤 입장을 바꾸는 등 미흡한 대응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단 이번 장관 입장 발표에는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요 장관 입장 발표 후 취재진과의 브리핑에서 법무부의 과거 대응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9일 서 검사가 성추행 피해와 그 이후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법무검찰은 각각 대응기구를 구성하고 진상규명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검찰청도 자체 조사기구를 구성하고 서 검사 사건과 더불어 검찰 내 성비위 사건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2015년 모 남성 검사가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뒤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고 퇴직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법무부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