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_"강변북로, 방음벽 설치해달라"(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강변북로와 인접한 광진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방음 터널 설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에서 나오는 소음과 매연 탓에 고통이 크다는 건데, 서울시의 정책 기준상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강변북로와 인접한 한 아파틉니다 이곳 주민들은 강변북로에서 나오는 소음과 매연 탓에 고통이 크다고 호소합니다 특히 이 아파트 앞 강변북로 구간은 양쪽으로 옹벽이 설치된 탓에 울림 현상이 있고, 이로 인해 소음이 더 증폭된다고 주장합니다 【 스탠드업 】 저는 지금 이 아파트 8층에 나와 있는데요 창문을 열어 소음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VCR 】 서울시설공단이 간이 측정한 결과 측정치는 79 6데시벨이 나왔습니다 주거지 기준치 68데시벨을 훨씬 웃도는 수칩니다 【 인터뷰 】 여수진 'ㅍ' 아파트 주민 【 VCR 】 이에 따라 주민들은 양쪽 옹벽을 잇는 100미터 구간의 방음 터널을 설치해달라고 서울시와 광진구에 요구했습니다 광진구 측은 서울시가 자동차 전용도로의 소음 피해와 관련해 올 12월까지 용역을 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방음벽 설치 계획이 나올 것이라 전했습니다 다만, 서울시의 방음벽 정책은 어느 것이 먼저 설치됐느냐를 따져 설치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강변북로 천호대로 북단 구간보다 해당 아파트가 나중에 생겼기 때문에 방음 터널을 요구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석훈 과장 / 광진구청 도로과 【 VCR 】 하지만 주민들은 강변북로 개통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주장합니다 재작년 구리암사대교가 완공되면서 중부 고속도로에서 오는 차량과 동서울터미널로 오는 버스들이 아파트 앞을 지나게 돼 교통량이 많이 증가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문재운 대표 / 'ㅍ'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 VCR 】 한편, 서울시는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방음터널 설치를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탭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