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의 트램' 진짜 시작.. 그런데 배터리 혼합된 하이브리드? / OBS 뉴스O
【앵커】 경기도 화성시 동탄 트램이 내년 1월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릅니다 트램은 순간 충전과 배터리를 혼합한 방식으로 운행됩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차량 대만 가오슝에서 운행되는 트램입니다 17 1km, 31개 역에서 운행되고 있는데 도시철도 이용율의 3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성시가 동탄에 들어설 트램에 가오슝 트램 구동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슈퍼캡과 배터리가 혼합된 일종의 하이브리드 개념입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시민들의 쾌적한 동탄 트램 이용을 위해 안정성 및 운행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첨단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슈퍼캡 방식은 정류장에 차량이 정차했을 때 급속 충선을 한 뒤 운행하는 방식입니다 긴 구간을 위해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동탄 트램의 경우 정류장에 정차하는 시간은 평균 30여 초 30여 초를 충전해 최대 1 5km를 운행 할 수 있는데, 동탄의 경우 정류장 간 평균 거리는 900m 정도입니다 최장 구간은 병점역과 서동탄역 인근을 잇는 약 3km입니다 이 구간은 충전과 배터리가 함께 사용되는 구간으로 꼽힙니다 슈퍼캡 수명은 9년에서 최대 11년 [민재홍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역간 거리가 좀 짧은 지역에서는 완전히 무가선 실현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사례들을 가지고 있어서… ] 슈퍼캡과 배터리를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동탄 #트림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