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도 집사도 이학수도 “다스 소송 변호사 책임”

MB도 집사도 이학수도 “다스 소송 변호사 책임”

미국에서 다스의 투자금 회수하는 소송을 담당했던 김석한 미국 변호사는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관련자들은 김 변호사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습니다 성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 세 사람은 모두 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다스 소송을 담당한 김석한 변호사입니다 검찰은 지난 20일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을 조사하면서, 당시 소송비 대납 논의에 관여한 인물 3명을 소환해 같은 공간에서 조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기획관은 “검사 출신 A 씨가 김 변호사를 소개해줬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해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도 "김 변호사가 먼저 찾아와 청와대 요구를 전달했다"고 자수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김 변호사의 사기극"이라는 입장입니다 삼성과 소송 계약을 맺으려고 청와대에 접근해왔다는 겁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다스 소송비 대납 정말 관여 안 하셨습니까?) 춥지 않나?" 미국에 체류 중인 김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역시 김 변호사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변호사의 조사 없이도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스의 실주주인 이 전 대통령이 결과적으로 삼성에서 소송비를 대납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 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전성철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