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김기춘ㆍ조윤선 구속…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뉴스초점] 김기춘ㆍ조윤선 구속…블랙리스트 수사 속도 [출연 :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교수ㆍ건국대 장성호 교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오늘 특검에 소환돼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박 대통령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설을 앞두고 정치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ㆍ장성호 건국대 교수, 두 분과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박근혜 정부에서 '왕실장'과 '스타장관'으로 불리던 두 사람이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 혐의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구속 자체만으로도 정권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2] 블랙리스트는 국민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 탄핵 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박 대통령은 지금 지시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앞으로 특검과의 공방을 예고하고 있죠? [질문 3]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의혹에 이번 설 민심도 상당히 들썩일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를 의식해 설 연휴 전 또다시 입장 표명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4] 내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신년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국정 운영은 물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도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귀국 후 종횡무진으로 전국을 누비던 반 전 총장이 친인척 비리라는 최대 난관을 맞았습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이후 대선 후보들의 도덕성이 중요 덕목으로 꼽히는 가운데 반 전 총장의 친인척 비리는 적잖은 타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질문 6] 최근 잇단 구설에 캠프 내 엇박자, 게다가 친인척 비리까지 터지면서 반 전 총장의 광폭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대권 전략에도 전면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질문 7] 반 전 총장의 잇단 악재 속에서도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는 크게 변화가 없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두 사람의 양강구도,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잠룡들의 대선 출마 선언도 잇따를 전망이죠? 여야 군소 후보들까지 합치면 이번 대선 출마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현상,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후보들의 출마가 잇따르면서 가짜 뉴스 또 포퓰리즘성 공약 남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선관위도 자체 대응에 나섰지만 대선까지 시간도 촉박한 데다 SNS로 뉴스 전파 속도도 워낙 빠르다 보니 자칫 선거 판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하는데요? 지금까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