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모레 부의…민주, 대화와 압박 병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선거법 모레 부의…민주, 대화와 압박 병행 [뉴스리뷰] [앵커] 신속처리안건 중 하나인 선거법이 모레(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됩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에 협상을 촉구하면서 표결 처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위해 야당과 공조를 추진하는 민주당 다만 게임의 룰인 선거법 만큼은 여야 합의의 전통을 중시해 최대한 협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은 단식보다 협상이 필요한 때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 지도부 간 담판이 필요한 시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포기를 요구하며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황 대표가 목숨까지 걸겠다며 벼랑 끝에 서면서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의석수를 둘러싼 야당의 이해관계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매직 넘버' 찾기도 민주당의 과제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올린 선거법 개정 원안인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에서 지역구를 좀 더 늘리고 비례대표는 그만큼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조율 중입니다 의원총회에서는 지역구를 240~250석, 비례대표는 50~60석으로 조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군소 야당은 의석수를 300석 이상으로 늘려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작년 12월 5당 원내대표가 검토한 330석, 국회 선거제도개혁 자문위원회가 제안한 360석 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놓고…" 세부세항을 놓고 민주당과 군소야당 간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를 조율하기 위한 '4+1 협의체'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과 대안신당으로 구성된 '4+1 협의체'는 수요일 첫 회의를 열고 선거제와 공수처법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협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