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9번째 용의자' 확인
프랑스 파리 테러 '9번째 용의자' 확인 [앵커] 프랑스 파리 테러는 지금까지 숨진 7명과 도망친 1명 등 8명의 용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수사 당국이 비디오 분석 과정에서 새로운 용의자를 포착해 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강영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13일 132명의 목숨을 앗아간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프랑스 수사 당국은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바타클랑 극장을 비롯해 스타드 드 프랑스와 캄보디아 식당 등 최소 6곳에서 연쇄 테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는 자폭하거나 사살된 7명과 도망친 살라 압데슬람 등 8명의 용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하메드 압데슬람 / 도주 테러 용의자의 형] "동생에게 하는 제 조언은 당연히 경찰에 자수하라는 겁니다 " 하지만 파리 테러에 직접 가담한 새로운 용의자가 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수사 당국이 사건 현장 비디오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술집과 식당에 총격을 가한 남성들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9번째 용의자의 존재를 확인한 것 [마뉘엘 발스 / 프랑스 총리] "말하는 이 시점에도, 우리는 살인을 저지르고 파리에 공포를 일으킨 그들에게 공범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프랑스, 벨기에 등에 공범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살인에 연관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수사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 이후 대대적인 수색과 검거 작전을 벌여 168곳을 급습해 23명을 심문하고, 무기 31개를 압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