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주재 NSC 소집…북한 5차 핵실험 대응
황 총리 주재 NSC 소집…북한 5차 핵실험 대응 [앵커] 청와대는 황교안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과 성공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이 기자 [기자] 네 북한의 5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가운데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라오스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고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의 NSC 소집을 즉각 지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황 총리는 외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세종청사에서 급거 상경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리 군과 한미연합 정보 자산이 확보한 각종 정보들을 토대로 북한의 핵실험 성공 여부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에 따른 유엔 차원의 대응 조치 등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남북관계와 국가안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황 총리 외에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박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들과 북핵 불용 외교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기습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국면으로 규정하고 빠르고 강도높은 조치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30분 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 0의 지진이 발생,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