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 3명 숨져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바지락 채취 어선이 전복돼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10시 30분께 남해군 부윤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A호(4 91t 연안복합)가 전복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물에 빠진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전복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통영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수중 수색을 통해 뒤집힌 선내에 고립됐던 나머지 승선원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A호가 바지락을 채취해 그물을 올리던 중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